딱 그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씨네Q를 찾았다. 모범생이 핑퐁하는 영화가 어떻게 재밌다는 건지 궁금했다. 최근 들어 영화의 예고편을 확인하지 않는 고집이 생겼고, 스스로에게 허락한 것은 줄거리와 포스터 정도였다. 그렇게 한강을 지나며 아무도 시키지 않은 혼자만의 추리극이 시작됐다. 포스터의 캐릭터가 너무나도 오묘했기 때문이다. 프레디 머큐리처럼 런닝을 입고 ...